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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새로운 해석- 일성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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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강-풍류의 중요성과 새로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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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이 풍류라는 것이 바로 경천교(신선도,풍류도,선도,숭천교,신교,소도교,풍류,경천교….등
5000년을 지내는 동안 그 내용은 그대로이나…이름이 많이 바뀌어서
수많은 우리나라 고유종교의 이름을 다 말할 수 없으니..
앞으로 우리나라 고유 종교의 여러 이름들을 경천교라는 이름으로 통일하여 부른다.)
우리나라 고유 종교의 핵심 생활방식이자
우리나라 문화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풍류의 새로운 해석은, 아니 원래대로의 해석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한 풍류의 해석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종교인 경천교가
어떻게 유불선이라는 종교를 모두 포괄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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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의 난랑비서문에서 우리는 풍류의 낱말에 대하여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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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풍류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그 원래의 의미를 모른 채, 퇴색이 되고, 나쁜 의미로 바뀐 채 쓰여졌으나
원래의 의미는 대단히 훌륭하고 위대한 의미를 가졌음을 알아야 한다.
나가서 놀고 여색이나 밝히는 것이 풍류가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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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풍류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는
자연과 함께 벗삼아 자연을 즐기고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것이다.
라고 적혀있으나 이것은 극히 평이한 해석이다.
물론 이 해석도 그 안에 들어가긴 하지만…
이것이 전체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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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풍류는 우리나라 핵심사상이요, 철학이며, 종교적 개념이며,생활의 방식이다.
바람따라 흐르다.라는 개념인데..
이것을 보다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신라 때 학자였던 최치원 선생님의 난랑비 서문을 보면 보다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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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최치원 선생은 풍류를 한마디로 갈파한다.
풍류란 우리나라 고대부터 내려온 신비로운 도 즉 현묘지도라고…
그리고 그 내용은 접화군생 즉 무릇 모든 것을 살리는 도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종교(아래의 삼교)를 구성케 한 근원이며, 또한 그 속 내용에는
삼교가 포함되어 있다고…
집에서 효도하고 나아가서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며,
無爲자연으로 말없이 행하는 것이며,
惡한 일은 하지 말고 善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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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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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을 해독하여 우리에게 전한
신라 최치원 선생이 쓰신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
國有玄妙之道 국유현묘지도
曰 風流 왈 풍류
設敎之源설교지원
備詳仙史 비상선사
實內包含三敎
실내포함삼교
接化群生
접화군생
且如入則孝於家
차여입즉효어가
出則忠於國 魯司寇之旨也
출즉충어국 노사구지지야
處無爲之事
처무위지사
行不言之敎 周柱史之宗也
행불언지교 주주사지종야
諸惡莫作
제악막작
諸善奉行 竺乾太子之化也
제선봉행 축건태자지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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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원래의 해석과는 중요한 부분에서 많이 다릅니다 , 참조하시길)
우리나라에 玄妙한 道가 있으니 그것을 일컬어
風流라 한다.
아래의 종교를 만든 근원이다.
(이 부분이 일반적 해석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무도 이렇게 해석하지 않았다. 아무도 이 부분의 중요성을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아마도 그것은 이 풍류라는 낱말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풍류가 삼교를 만든 근원이라는 것을 아마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아래의 유불선 삼교를 만든 근원적인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 것이다.
실제로 사실 우리나라의 종교적인 연도수는 5000년 정도 되므로
그 당시의 새로운 종교였던 공자의 유교, 부처의 불교, 노자의 도교와는 년도수로 볼 때 2-3000년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지금부터 약 2-3000년전의 종교였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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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력은 仙史에 자세히 실려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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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도 그 당시에 신라에 仙史라는 책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고구려에서 볼 수 있듯이 국선(國仙)이라는 용어를 많이 썼기 때문에
지금처럼 仙이
특별한 용어라기 보다는 보다 일반적인 용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 仙史라는 책은 어디에 있는가?
아마도 일제가 가져갈 수 도 있고, 일제가 불태워버릴 수도 있었거나,
아니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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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실로 그 속 내용은 三敎(유교·불교·도교)를 포함한다.
그 내용은
무릇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변화시키어 진정 살게 하고 ,살리게 하는 것이다.(이 부분또한 일반적인 해석과 많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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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교에 비유해서 이야기하면…
들어와서는 집에서 효도하고 나가서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孔子의 뜻과 같은 것이요
無爲로 일을 처리하고 말없이 敎를 행함은
老子의 宗旨와 같은 것이요
惡한 일은 하지 말고 善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것은
釋迦의 교화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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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崔致源의 이런 證言이 아니었던들, 오늘날 風流는 그 원래의 의미와 함께 중요한 종교적인 내용 또한 알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그 명칭조차 남기지 못하고 말았을지도 모를 일인 것이다.